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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타겟' 공식 포스터는 살인자와 중고거래, 그 충격적인 사실과 긴박한 순간의 서스펜스까지 모두 담아낸 수현(신혜선 분)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이 압도적이다.
인테리어 회사 팀장으로 일하는 주인공 장수현(신혜선)은 어느 날 중고거래로 세탁기를 구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뒤 세탁기가 고장 나면서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중고거래 사이트의 게시물들이 띄어진 화면을 마주한 수현, 균열이 일어난 듯 깨지기 시작한 화면 사이에서 "나는 오늘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라는 카피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극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이에 화가 난 수현은 잠적해 버린 판매자를 찾아 그의 게시글마다 댓글로 악플을 달게 됩니다.
그날 이후 수현은 정체 모를 전화와 주문한 적도 없는 배달 음식들이 집으로 배달되며 보복을 당하게 됩니다.
거기다 한밤중 집을 찾아오는 의문의 남자를 발견한 수현은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자신의 개인정보가 모두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사이버 수사대 소속 주형사(김성균)와 함께 판매자의 집을 찾아간 수현은 그곳에서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처럼 이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를 했다가 범죄의 타겟이 된 주인공 수현의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또한, 살인자와의 중고거래라는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된 수현의 두려움, 공포, 긴박함 등 혼란스러운 다양한 감정을 단 한 컷에 담아낸 신혜선의 강렬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는 퇴근길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 스마트폰이 복제되어 사이코패스로부터 고통을 당하게 되는 주인공 나미(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떠오르는 소재의 영화입니다.
또한 중고거래 사기라는 소재는 백승기 감독의 영화 <오늘도 평화로운>이 떠오르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감독 및 출연자
등장인물의 짧은 소개해드립니다.
장수현 (신혜선): 인테리어 회사 팀장. 중고거래 범죄의 표적이 된 인물.
주철호 (김성균): 서울북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형사. 중고거래 범죄사건을 끝까지 수사한다.
김 실장 (임철수) 인테리어 회사 실장.
오달자 (이주영): 인테리어 회사 직원. 수현의 직장 동료이자, 과거에는 룸메이트로 함께 한 절친
나승현 (강태오[특별출연]): 서울북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형사. 주철호의 후배.
혜진 (금새록): 과거, 수현과 비슷한 사건에 연루된 인물.
박희곤 감독과 연기력으로 영화를 채운 신혜선, 김성균, 강태오, 임철수, 이주영 등 다수출연진까지 함께 예비 관객들을 '타겟' 삼아 흥행으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범죄의 지독함에 시달리는 '수현'을 통해 선보일 신혜선의 전매특허 현실 연기가 몰입을 한껏 부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형사로 나설 김성균과 강태오는 영화 속 특징적으로 나오는 답답 경찰로 활약할 것인지, 제때 위기를 돌파하게 할 그야말로 베테랑 경찰로 나설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놈 역으로 나오는 배우가 어떤 연기를 선보여줄지, 앞으로 어떤 사건이 더 펼쳐질지도 관전 포인트로 염두에 두시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임철수와 이주영이 맡은 수현의 주변 인물로 등장할 예정인데, 메인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궁금하네요.
8월의 끝이지만 아직 한창 여름 중인 30일, <타겟>이 개봉을 확정 지었는데요.
현실적 스릴러로 여름 관객들의 표심을 사로잡아보길 기대해 봅니다.
요즘 영화 시장에서 '타겟'할 건 또 관객들의 입소문 리뷰잖아요.
설득력 있는 전개와 아주 서늘한 스릴러의 재미를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하인드
영화 <타겟>은 2023년 8월 30일 개봉이 예정되어 있으면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영화가 촬영되었던 시기는 2021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4개월 정도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의 촬영기간 자체는 길지 않지만, 촬영이 끝난 후에 2년 동안이나 개봉이 되지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올해 8월 말에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서 상영되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 <타겟>은 4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손익분기점이 100만 명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얻고 있는 만큼만 인기를 얻는다면 손익분기점은 충분히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약 101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데요.
비하인드를 말씀드리자면 처음 제목은 <오픈 더 도어>였다고 하는데 후에 <타겟>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박희곤 감독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 〔 jtbc 뉴스룸〕에서 다룬 중고거래 사기를 보고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또 감독은 현직 경찰들을 만나 수집한 다양한 사례와 자료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답니다.
박희곤 감독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인사동 스캔들'로 데뷔를 하였으며, 그동안 여러 작품을 만들었고 대표작은 조승우 주연의 <명당>, 야구 이야기 <퍼펙트게임>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꼬냑 작가와 함께한 스페셜 웹툰도 선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