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일제강점기, 항일조직인 흑색단은 유령이란 스파이를 곳곳에 심어두게 됩니다.
일본은 상해에서 이미 한차례 유령과 흑색단 소탕작전을 나선만큼 경성은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경성에 새로운 조선 총독으로 임명된 야마가타의 축하연회 자리에서 암살 시도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암살시도는 실패하게 되었지만 경성에도 유령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는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서 유령을 잡으려는 덫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총독부 내의 감독관인 쥰지, 기록담당 박차경, 암호해독 천계장, 암호 전달자 이백호, 정무총감의 직속비서 유리코 이 다섯 명을 외딴 호텔에 모은 카이토는 스파이 유령을 색출하려고 합니다.
유령을 색출하기 위해서 취임식에 대한 거짓정보를 흘린 카이토는 스파이가 아니라면 아니라는 증거와 누가 스파이인지 안다면 말하게 되면 집에 돌려보내준다고 이야길 합니다.
그리고 흑색단원을 구출하기 위해서 돌아가야 하는 유령까지 모인 상황에 치열한 총기 싸움이 일어납니다.
두 유령이 합심해 흑색단원을 도피시키고 무라야마 쥰지를 죽입니다.
두 사람은 지명수배가 되었지만 흑색단 활동은 계속됩니다.
정보
장르 : 액션
감독 : 이해영
출연진 :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김동희 외
원작 : 마이 지아 소설 <풍성>
제작 : 더 램프㈜
배급 : CJ ENM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후기
올해 초에 상영했던 영화지만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는데 티빙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티빙 스트리밍으로 봤는데 뒤늦게 봐도 유익하게 방청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지만 픽션이 가미되어 있어 마지막 장면은 통쾌하게 끝나긴 했지만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이 되었다면 많은 분노를 들끓게 했을 거 같습니다.
총격전, 액션씬이 많아 숨 막히는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고 사운드도 웅장했어요.
다만 아쉬운 건 집에서 보는 영화라 더 긴박한 상황을 느끼진 못했지만 집에서 휴일에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별점은 낮았지만 애국심이 끓어오르는 영화입니다.